STX, 100억달러 규모 초대형 건설 프로젝트 수주
2009-12-09 이주현
STX그룹이 아프리카에 총 사업 100억달러 규모의 초대형 신도시를 건설한다.
STX그룹은 9일 오전 서울 중구 남대문로5가 STX남산타워에서 강덕수 STX 회장과 앨버트 아봉고 가나 수자원주택부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총 사업 규모는 100억달러(약 12조원)에 달하며, 이번 프로젝트는 가나정부와 STX그룹이 민관 파트너십(PPP: Public-Private Partnership)을 이뤄 진행된다.
이번 프로젝트에 따라 가나의 수도 아크라를 비롯해 쿠마시, 타코라디 등 가나의 주요 10개 도시에 총 20만호의 주택이 건설되며, 건설 주택수는 분당(주택 9만7,500호)의 2배 수준에 달한다.
이주현기자/ljh@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