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내년 1분기 Al공급협상 '막바지 조율'

2009-12-11     정호근

톤당 125~128달러선 의견차 축소 불구, 14년來 최고치 경신

 
   우리나라에 앞서 내년 1분기 알루미늄 공급협상을 추진중인 일본이 톤당 125~128달러선의 프리미엄으로 막바지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협상 초기, 해외 공급처들은 아시아권 수요강세를 들어 톤당 135~140달러선의 높은 프리미엄을 제시하기도 했다. 하지만 일본 측 수요처들의 거센 반발로 양측 의견차가 좁혀져 협상 초기보다 적잖게 하향조정 됐다.

현재 조율중인 톤당 125~128달러 프리미엄 역시 이번 분기의 톤당 115~120달러선 프리미엄 보다 10달러 가량 높은 수준이다. 만약 현 수준에서 이번 협상이 마무리될 경우, 내년 1분기 알루미늄 프리미엄은 14년만의 최고치를 또 한번 경신할 전망이다.


정호근기자/hogeun@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