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公, 이라크 유전 지분 확보
2009-12-14 김상우
한국가스공사가 이라크에서 대형 유전의 지분을 추가로 확보했다.
지난 13일 지식경제부 등에 따르면, 3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가스공사는 최근 이라크 내 10개 유전과 가스전을 대상으로 진행된 2차 입찰에서 러시아의 석유·가스회사 가스프롬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매장량 8억 배럴 규모인 바드라 유전의 지분을 확보했다.
바드라 유전 지분의 30%를 갖고 있는 가스공사는 2013년 이후 18년간 하루 평균 약 3,000배럴(연평균 110만배럴)의 원유를 확보했다. 컨소시엄 전체 투자비는 15억달러로, 이 중 가스공사의 투자비는 4억5,000만달러다.
김상우기자/ksw@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