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제강, 저가 HR 투입 등 영향으로 안정적 이익 시현 전망 -대신證
4분기 영업이익 159억 전망
내년 영업이익도 대폭 호전 전망
세아제강이 저가 열연강판 투입과 올해 대비 기저 효과로 내년 영업이익이 대폭 호전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대신증권의 문정업 애널리스트는 "올해 3분기 흑자 전환에 이어 4분기에도 안정적인 이익을 시현 할 전망이다"며 "내년 영업이익은 올해 대비 기저 효과와 함께 강관 수출 회복 및 원재료(핫코일)의 안정적 조달에 따른 롤마진 확보 등으로 대폭 호전될 전망이다"고 밝혔다.
문 애널은 "세아제강이 지난 상반기에 원재료 재고조정이 늦어져 고가의 열연이 제조공정에 투입되면서 -126억원의 영업적자를 시현 했지만, 8월부터는 흑자를 시현하고 있다"며 "저가 열연 투입과 강관 제품의 수출회복 및 내수단가 할인 폭 축소 등으로 정상적인 영업마진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4분기 실적도 3분기에 이어 전분기대비 호전세를 보일 전망으로, 4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3.3%증가한 3,254억원, 영업이익은 9.5%증가한 159억원을 시현 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문 애널은 부문별로는 강관사업부문에서 96억원의 영업이익이 시현 가능해 보이고, 강판류에서는 3분기 영업이익 수준(32억원)정도는 시현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런 결과 2009년 연간 총 매출액은 전년비 29.9% 감소한 1조2,558억원, 영업이익은 90.5% 감소한 179억원을 시현 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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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우기자/ksw@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