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本紙 선정 10대 뉴스⑥>주요 비철價, 올 들어 최고치 경신

2009-12-16     김상우

  계속되는 유동성 장세 속에 강세를 보이고 있는 주요 비철금속 제품들의 가격이 2009년 들어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상승추세를 이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계절적인 비수기와 경기부진 지속에 따른 더딘 수요 회복, 늘어나는 재고 등 펀더멘털 측면에서의 부정적인 요인에도 주요 투자자들이 원자재 시장에 지속적으로 참여하는 유동성 장세가 지속되면서 거침없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의 가격을 살펴보면, 전기동은 그동안의 저항선이었던 7,000달러가 돌파되면서 15개월 만에 최고 가격을 기록하면서 연초 대비 무려 130%에 달하는 상승률을 보였다. 알루미늄도 최근 2,100달러를 돌파하며 1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해 올해 저점이었던 2월 대비 65%나 상승했다. 

  아연 역시 최근 강한 상승세를 보이며 2,300달러를 훌쩍 넘어섰다. 20개월 만에 최고 가격을 기록할 정도로 강한 움직임이다.


김상우기자/ksw@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