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本紙 선정 10대 뉴스⑨ > 2011년 열연강판 수입 대폭 감소

2009-12-16     김상우
국내 열연강판 생산능력 확충으로 

  포스코와 현대제철, 동부제철 3사의 열연강판 생산능력 확충으로 수입이 크게 줄어 2011년이 되면 유통시장에서의 수입산 비중이 10% 밑으로 떨어질 전망이다.
 
  올해 국내 수요 부진으로 열연강판 수입이 급감했고, 향후 수요가 회복되더라도 내년부터 동부제철이 본격 생산체제로 접어들고, 고로재 생산을 시작하는 현대제철 역시 10월 이후 C열연의 가동으로 공급여력이 커지게 된다.
 
   따라서 국내산과의 가격에서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면 수입산의 매력을 크게 감소할 수밖에 없다. 이에 따라 국내 열연강판 대량 수입현상은 내년 이후 상당 부분 해소되고, 국내 생산업체들은 본격적인 경쟁에 돌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상우기자/ksw@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