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내년 구조조정 우선기업 선정
2009-12-16 서의규
16일 금융위원회는 대통령 주재로 열린 합동 업무보고에서 현재 12개 구조조정기업 지분 가운데 이들 4개사의 지분매각을 우선 추진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금융위 권혁세 부위원장은 전일 브리핑을 통해 "우선 산업은행 및 공기업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선정했다"며 "그(공기업) 쪽에서 이들 기업들이 우선적으로 실현 가능성도 있고, 또 빨리 매각할 필요성도 있다고 밝혔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포스코가 인수의지를 적극 밝히고 있는 대우인터를 비롯해, 대우조선해양과 대우일렉트로닉스도 철강수요기업으로서 향후 M&A 과정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서의규기자/ugseo@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