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원/달러 환율 강세 이어져

2009-12-18     유재혁

  1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강세를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유로 대비 달러화 가치가 3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강세를 보이면서 나흘 연속 상승한 달러당 1,186.7원으로 급등 출발했다.

  이후 1,179.5원 수준으로 전일 대비 1.6원 정도 상승한 수준에서 거래가 이뤄지는 모습이다.

  상승폭이 다소 축소되기는 했지만 뉴욕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가 강세 흐름을 이어가면서 아시아 지역에서도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경제에 대한 낙관적인 발표들과 이에 따른 통화정책의 정상화 기대감 등이 확산되면서 달러 강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그리스의 신용등급 하향도 유로화 가치의 부담으로 작용해 달러가치가 상승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유재혁기자/jhyou@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