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철강産團 신태윤 이사장 직무대행 선임
2009-12-18 방정환
지난달 잔여임기 6개월을 앞두고 중도에 사임함에 따라 공석이 된 제10대 포항철강산업단관리공단 이사장에 신태윤 (주)세화계전 대표이사가 선임됐다.
포항철강공단은 15일 오전 공단 2층 회의실에서 총 18명의 이사 중 10명의 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제3회 이사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신 대표이사를 제10대 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으로 선임했다. 신 이사장은 잔여 임기인 내년 5월 26일까지 이사장직을 수행한다.
경남고등하교와 부산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한 신 이사장은 포항 및 광양제철소 계측제어실장, 제37대 포항라이온스 회장, 포항철강공단 감사를 역임한 바 있다.
한편 철강관리공단은 회원사의 직접선거에 의해 이사장을 선출하는 개정 정관에 따라 내년 4월 입후보자 공고, 투표 등 선거 절차를 거쳐 임기 3년의 이사장을 선출할 계획이다.
방정환기자/bjh@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