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임대주택에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2009-12-24     안선용

7개 지역 각 50㎾급...연 3,600여만원 절약

  서울시가 내년 임대주택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한다.

  서울시는 저소득층 에너지복지와 연계한 신재생에너지 확대 보급을 위해 31억원을 들여 임대공동주택에 350㎾급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대상 주택은 중랑구 면목, 신내10·12, 양천구 신트리2, 신정학마을2, 강남구 대치1, 수서1단지 등 7곳. 각 50㎾급 발전시설을 설치하고, 공용전력 일부를 분담하게 할 예정이다.

  시는 "연간 447㎿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어 3천600여만원의 공용전력요금을 절약할 수 있을 전망이다"고 밝혔다.

안선용기자/syahn@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