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우스 공인연비 최우수

2009-12-24     안선용

베르나·프라이드 뒤이어

  올해 국내서 출시된 차종 중 일본 도요타의 하이브리드 차량 프리우스와 현대자동차 베르나, 기아자동차 프라이드의 공인 연비가 가장 뛰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프리우스 무단변속 차량 연비는 29.2㎞/L로 가장 높았고, 베르나1.5(경유, 수동)와 프라이드 1.5(경유, 수동)의 연비가 22.0㎞/L로 뒤를 이었다. 

  이밖에 1,600cc 이상급은 프리우스 다음으로 도요타의 캠리 하이브리드의 연비가 19.7㎞/L을 기록했고, 1,600cc 이하급은 베르나1.5, 프라이드1.5에 이어 기아차의 모닝1.0이 20.0㎞/L을 기록했다. 

  휘발유를 쓰는 차종 중 연비 우수 모델은 모닝1.0MT(수동), 모닝1,0AT(자동), 마티즈1.0AT 등의 순이었다. 

  배기량 외에도 변속형태, 유종, 하이브리드 등 차량의 특성에 따라 동일한 차종이라도 연비의 차가 컸고, 수동 변속차량이 자동보다 10~20%, 경유차가 휘발유차보다 20% 이상 연비가 좋았다.


안선용기자/syahn@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