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P조선, 12월 8만1,000톤급 벌크선 4척 수주
2009-12-28 박형호
올해 총 10척, 약 3억6,000만 달러의 수주 실적을 달성
경남 통영의 중견 조선소 SPP조선이 이달 들어 8만1,000톤급 벌크선(건화물운반선) 4척을 약 1억5,000만 달러(1,755억 원)에 수주했다고 28일 밝혔다.
발주처는 유럽선주사 2곳으로 각각 2척씩 발주했다.
SPP조선은 11월 계열사인 SPP해양조선과 함께 총 2억1,000만달러 상당의 벌크선 6척을 수주한 바 있다. 이번 수주로 SPP조선은 올해 총 10척, 약 3억6,000만 달러의 수주 실적을 달성했다.
SPP해양조선과 SPP조선은 지난달 30일 '제46회 무역의 날'에 각각 8억불, 5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