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플랜텍' 대표에 조창환 포철산기 사장 선임
2009-12-29 방정환
정상훈 포철기연 대표는 상임고문
내달 1일 공식 출범하는 포철산기ㆍ포철기연의 통합법인 '포스코플랜텍'의 임원진이 선임됐다.
포스코 출자사인 포철산기(포항)와 포철기연(광양)은 지난 28일에 합병 관련 임시주총을 열고 내년 3월 정기주총이 열릴때까지 통합법인 대표에 조창환 포철산기 대표이사를, 정상훈 포철기연 대표이사를 상임고문으로 선임하는 등 통합법인 임원진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다만 이번에 선임된 임원진은 내년 3월에 열리는 정기주총을 앞둔 임시 임원진 성격이 짙어 실질적인 통합법인의 임원진은 내년 3월 열리는 정기 주총에서 선임될 것으로 보인다.
포항 및 광양제철소에서 철강 및 산업설비를 설치하는 사업을 펼치게 될 통합법인인 포스코플랜텍은 내년 1월1일자로 경북 포항에 본사를 두고 공식 출범한다. 이에 앞서 양사는 지난 11월 19일 합병 승인 주총을 열고 포스코 계열사의 효율성 및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양사 합병안건을 통과시켜 통합을 최종 확정한 바 있다.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