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오강, 원자력 발전용 신규 강관 공장 가동
2009-12-29 김상우
바오강이 합작한 Baoyin Steel Tube Corp의 원자력 발전소용 강관 공장이 가동에 들어갔다.
Baoyin은 지난 26일 백만kw의 원자력 발전소 스팀 제너레이터용 인코넬(Inconel) 690 재질의 U자형 강관이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바오강은 이번 공장이 중국의 최초 공장이며 세계에서 4번째 공장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원자력 발전소 스팀 제너레이터용 인코넬 690 재질 U자형 강관은 프랑스 및 일본, 스웨덴에서만 생산하고 있었다. 이에 이번강관공장 가동으로 중국의 원자력발전소 건설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수입을 대체할 수 있는 효과를 기대하게 됐다.
Baoyin은 지난 2006년 바오강과 Jiangsu Yinhuan Precision Tube, China Guangdong Nuclear Power Group이 합작한 회사로 이번 강관공장은 2008년 8월 착공에 들어갔으며 총 5억위안(7,300만달러)가 투자됐다.
Baoyin는 현재 연산 750톤에서 설비 증설을 통해 2012년에는 1,500톤, 2013년 1,750톤, 2014년 2,000톤으로 생산량을 계속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