半靑半黃, 2009년 越冬도 완성차로……

2009-12-21     정호근

􀁺 波瀾萬丈 2009년
2008년 하반기, 2년 만에 다시 주가 차별화 기회를 맞나 싶더니, 미국발 금융위기는 자동차에도 이래저래 충격이었다.
주가는 바닥 모르고 추락, 5년 세월을 허무하게 만들며 2009년을 시작했다.
그러나 웬걸, 이후 가장 빠른 복원력으로 증시를 주도하던 자동차주는 논란 속에 그야말로 파란만장 2009년을 마무리하고 있다.

􀁺 2010년 “자산성장성”으로 株價動因 전환, 그러나……
우리의 중장기 아이디어 상, 자동차주는 “자산성장성”과 “Valuation 상향”, 두 가지 주가동인의 순환과정으로 움직인다고 평가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2010년은 다시 “자산성장성”으로 주가동인이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
다소 수세적인 관점으로…

􀁺 그 이전에 추가적인 주가상승을 통한 “不均衡” 해소가 大前提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그 이전에 다시 한번 큰 폭의 차별화 시기가 전개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는 것. 2008년 이후 한국자동차의 급격한 포지션 상승에도 금융시장은 요지부동. 우리는 이러한 불균형의 해소, 2010년 초 추가 상승이 2010년 주가동인 전환의 대전제라 믿고 있다.

􀁺 이슈는 이슈에서 끝날 것, 2009년 越冬도 완성차주로
2009년 하반기 조정을 시작하며 제기되었던 많은 이슈들, 특히 “2010년 세계수요 불안”, “Toyota(경쟁자)의 부활” 등은 당장은 조정을 위한이슈에서 그칠 것으로 보인다.
2009년 월동도 역시 완성차주로…

􀁺 Overweight(현대차-Buy, TP:170,000원 / 기아차-Buy, TP:31,000원)
으로 투자의견을 제시하며 자동차업종 분석을 재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