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ITC, 中 유정용 강관 CVD 부과 최종 승인
2009-12-31 김상우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중국산 유저용 강관에 대한 상계 관세 부과를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ITC는 30일(현지시간) 찬성 6표로 상무부의 상계 관세 부과를 최종 승인했다.
앞서 지난달 상무부는 중국 정부의 보조금 지급으로 인해 피해를 입었다는 철강업계의 주장에 따라 중국산 유정용 강관에 10.4%에서 최대 15.8%의 상계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이날 상무부는 중국 정부로부터 정부 보조금을 지원받은 중국 철강업체들이 헐값 제품을 미국 시장에 수출함으로써 피해를 입었다는 미국 철강업계 주장에 따라 격차 철강에 최대 145.18%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키로 결정하기도 했다.
상무부는 닝보 주룽 기계공업, 시노스틸 얀타이 철강격자, 닝보 하이톈 국제공사- 닝보 리훙 철강격자, 얀타이 싱커 철강구조 등 4개 중국 철강사 제품에 대해 14.36%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고 나머지 중국 철강사들의 철강격자에 대해서도 최대 145.18%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기로 잠정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