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산업생산 3년2개월만에 최대

2009-12-31     심홍수

11월 산업생산이 전년 동월 대비 대폭 증가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11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1.4%, 전년 동월 대비 17.8% 증가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지난 7월 이래 5개월 연속 증가 행진을 이어갔다.

반도체와 자동차 등 수출업종이 생산 호조세를 이끌었다. 반도체 생산은 전년동월 대비 56.3%나 늘었고 화학제품은 28%,자동차는 14.9% 증가했다. 제조업 평균 가동률은 77.3%로 지난 10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한편 각종 선행지표도 호조세를 이어갔다. 국내 기계수주액은 전년동월 대비 56.6% 증가했고 건설수주액도 77% 증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