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C, STS사업부문 강화 나선다
NSSC株 20% 닛신제강에 양도
2010-01-03 심홍수
신닛테츠(NSC)가 스테인리스 사업재편의 구체안을 지난 12월 31일 발표했다.
NSC가 STS업계 1위인 신닛테츠스미킨스테인리스(NSSC) 주식의 20%를 닛신제강(日新製鋼)에 양도하고 NSC가 닛신제강 출자지분을 9%에서 20%로 끌어올리는 '그룹화'가 주요 내용이다.
세계적으로 치열해지고 있는 STS사업부문을 강화하겠다는 의도다. NSSC는 업계 3위인 닛신제강의 생산품목 집약화 및 OEM공급 등을 통해 생산을 효율화할 계획이다.
한편 NSC가 9%의 지분을 갖고 있는 스미토모금속도 닛신제강 보유 주식 지분을 2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NSC는 이 같은 내용을 일본 공정거래위원회에 전달한 상태로, 공정위의 판단에 따라 출자비율이 낮아지는 등 당초 계획이 수정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