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차업체, 신형모델 잇달아 출시

현대 쏘나타 2.4GDI·삼성 SM5·쌍용 체어맨H 등

2010-01-04     안선용

현대자동차와 르노삼성자동차 등 완성차업체들이 새해 들어 신형 모델을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

현대차는 오늘부터 신형 쏘나타 2.4 GDI 모델의 사전 예약 신청을 받는다. 이번 신형 모델은 직분사 장치가 적용된 엔진을 탑재하고 있으며, 최고출력 201마력에 최대토크는 25.5㎏이며 연비는 13.0㎞/ℓ로 효율적이다.

르노삼성자동차도 SM5 3세대 모델을 올 1월부터 판매한다. 2005년 2세대 모델 출시 이후 5년만에 완전히 변화된 모습의 이 모델은 차체가 길어져 실내공간이 넉넉해졌다. 

쌍용차도 오늘부터 ‘체어맨 H’와 SUV 4종 등 5개 모델을 선보인다. 체어맨 H는 하이패스나 내비게이션 같은 편의사양이 보강됐으며, ‘렉스턴’, ‘카이런’, ‘액티언’, ‘액티언스포츠’ 등 SUV는 전 차종에 걸쳐 엔진 및 구동 계통 애프터서비스 보증기간을 기존 3년 6만㎞에서 5년 10만㎞로 늘린 게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