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올해 경제성장률 5% 기록할 것”
해외 주요 투자은행 전망
2010-01-05 심홍수
5일 국제금융센터가 집계하는 해외 10개 주요 투자은행의 경제전망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평균 5.0%로 나타났다.
노무라와 도이체방크가 5.5%로 가장 높은 성장률을 전망했고 BNP파리바는 5.4%를 예상했다. 평균보다 낮게 본 전망한 곳은 UBS(4.6%), 씨티은행(4.7%), 골드만삭스(4.8%) 등이었다.
중국과 인도는 올해 9.8%와 7.9%, 내년 9.0%와 8.2%를 기록하면서 고성장을 구가하는 반면 미국(3.0%), 유로존(1.7%), 일본(1.5%) 등 선진국은 성장률이 상대적으로 낮을 것으로 예상됐다.
아시아 신흥국 중에서는 싱가포르(6.2%), 인도네시아(5.6%), 대만(5.3%), 말레이시아(5.1%) 등이 우리나라보다 성장률이 높고 홍콩(4.9%), 태국(4.6%), 필리핀(4.3%) 등은 우리보다 뒤처질 것으로 예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