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가전박람회 ‘CES 2010’ 7일~10일
삼성전자·LG전자 등 국내 70여개 업체 참가
2010-01-06 안선용
북미 가전시장 공략을 위한 전초전이 내일 시작된다.
국내 가전업체를 비롯한 부품업체 등 관련업체 70여개사가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박람회 ‘CES 2010’에 참가한다.
세계 140개국 2,500여개 업체가 참가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삼성전자, LG전자 등 개별 업체와 코트라 주관 한국관 55개사 등 국내 70여개 업체가 500여개 부스를 통해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CES는 매년 참여 기업들이 새해 주력상품을 선보이는 행사로, 올해는 삼성전자가 250개 부스, LG전자는 150개 부스 규모로 참가한다.
한편, CEA(미국가전협회)가 지난해 11월 이번 행사에 출시될 36개 품목을 대상으로 심사한 혁신상에 삼성전자의 카메라·오븐레인지·휴대폰 등이 선정됐고, LG전자도 17개의 주요 전략제품이 혁신상 수상 제품으로 꼽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