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상반기 중 건설공사 80% 조기발주

4,446건에 1조3,111억원 규모

2010-01-08     안선용

8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상반기 중 건설공사의 80%를 발주하기로 했다. 발주 규모는 4,446건에 총 1조3,111억원.

규모별로 보면 20억원 미만 공사가 3,993건에 5,160여억원, 20억~229억원 미만이 447건에 6,500여억원, 229억원 이상 국제입찰 건은 6건에 1,400여억원이다.

도는 조기발주를 위해 시군별 이행 상태를 분기별로 점검하고, 계획에 미달하면 인센티브를 줄이는 한편 새만금 방수제 축조 등 대형공사에 지역 업체 참여율을 높이도록 했다.

도 관계자는 “원자재 가격상승과 민간 건설시장 위축 등으로 지역 건설경기가 어려운 만큼 조기 발주 등을 통해 난관을 극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