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IR자료>올 철광석 현물價 강세 지속

"경기회복으로 수요가 공급 웃돌 것"

2010-01-14     정호근

"원료탄 역시 중국 수입 급증 등 수요 증가"

  올해 철광석 시장은 타이트한 수급 상황으로 현물(spot) 가격 강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철광석 시장은 철강경기 회복으로 수요가 꾸준히 늘어날 것이며, 수요 10억3,700만톤, 공급 10억2,700만톤으로 수요가 공급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된다. 더욱이 BHP B-Rio Tinto 서호주 J/V 설립 추진으로 공급 과점화가 심화됨에 따라 철광석 확보에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우려된다.

최대 소비국인 중국은 철광석 수입증가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올 1분기 철광석 현물(분광/CFR) 가격은 톤당 130달러로 크게 상승할 전망이다.

원료탄의 경우는 중국의 수입 급증과 동시에 주요 철강사들의 사용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 인해 올해 1분기 원료탄 현물 가격은 톤당 170~180달러선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

올 한해 세계 원료탄 수요는 2억2,400만톤, 공급은 2억25,00만톤으로 공급이 수요를 소폭 웃돌 것으로 예측된다.

한편, 주요 공급사들이 가격체계를 연간 단위에서 분기 단위로 변경할 것을 요구함에 따라 FY10 가격 타결이 지연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