貿協, 수출입운임할인서비스 협력업체 신규 모집

2010-01-15     차종혁

한국무역협회·한국하주협의회는 중소화주들의 물류비 절감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수출입운임할인서비스(RADIS)'를 대폭 강화키로 방침을 세우고 신규 협력업체 모집에 나선다.

무역협회는 RADIS를 통한 중소화주들의 물류비절감 효과가 실질적으로 나타날 수 있도록 올해부터는 RADIS 서비스영역을 관세사 및 보세창고 쪽으로 확대하는 한편, 현재 서비스중인 포워딩·물류컨설팅·내륙운송 부문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신규 협력업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하주협의회는 이번달 22일까지 참가신청을 받은 뒤 무역협회와 화주대표, 물류업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구성하여 2010년도 협력업체를 최종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하주협의회는 2010년도 협력업체 선정작업이 완료되면 포워딩의 경우 항로별, 품목별로 전담업체를 지정하여 중소화주에 대한 운임절감 및 정보서비스를 대폭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신규 충원된 관세사를 통해서는 통관애로 해결은 물론 FTA, 물류보안 등 주요 물류현안과 관련한 화주들의 대응방안을 제공하고, 보세창고 협력업체를 통해서는 중소화주의 보관비 부담을 완화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RADIS(Rate Discount & Premium Service) : 하주협의회가 지난 2000년부터 운영해온 화주 대상 지원사업으로 포워딩·내륙운송·3자물류·물류센터 등 물류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중소 수출입업체들에게 직접적인 물류비 절감은 물론 방문컨설팅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