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5일 LME 비철금속 시황 - 우리선물
니켈外 주요 비철價 하락 마감
한 주의 거래를 마감한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니켈을 제외한 주요 비철금속들이 전일 종가대비 하락한 모습으로 거래를 마감 하였다.
아시아 장 동안 달러의 강세와 상해상품거래소에 상장된 비철금속들이 최근 부각된 중국의 금리 인상 불안감으로 인해 조정을 받자 LME 역시 이에 연계하며 하락세를 유지 하였다.
하지만 하락폭은 그리 크지 않은 모습을 보여 주었다. 이내 레벨에서의 횡보를 거듭하던 주요 비철금속들은 금일 발표된 미국 주요 경제지표들이 예상치를 부합하거나 개선된 모습을 나타내자 레벨에서의 지지를 다듬어가는 모습 이었다.
후에 발표된 미국 1월 미시간대 소비자 심리지수 잠정치가 이전 대비 증가 하였으나 예상치를 상회한 것으로 나타나자 주요 레벨에서 횡보를 거듭해가던 비철금속들은 낙폭을 확대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으나 이내 주요 레벨로의 회복을 시도하여 레벨에서의 심리적 지지를 확인 하였다.
경제지표 발표에 맞추어 낙폭을 확대한 끝에 레벨로의 회복을 시도한 금일 시장은 결국 전일 대비 하락한 모습으로 거래를 마감 하였다.
1월 15일 LME 비철금속 시세 및 재고 현황 (단위:달러, 톤)
구분 |
금 일 |
당월평균 |
전월평균 |
금일 |
변동폭 |
||
Cash |
3M |
Cash |
Cash |
3M |
|||
전기동 |
7,405.5 |
7,438.0 |
7,488.8 |
6,981.7 |
7,017.9 |
525,475 |
1,500 |
알루미늄 |
2,282.0 |
2,316.0 |
2,275.1 |
2,180.1 |
2,213.5 |
4,584,950 |
- 8,450 |
아연 |
2,440.5 |
2,474.5 |
2,535.9 |
2,376.0 |
2,411.6 |
488,150 |
- 25 |
연 |
2,440.0 |
2,461.0 |
2,490.5 |
2,328.5 |
2,358.5 |
150,750 |
450 |
니켈 |
18,325.0 |
18,350.0 |
18,377.5 |
17,066.4 |
171168.1 |
161,994 |
444 |
주석 |
18,100.0 |
18,100.0 |
17,703.0 |
15,546.9 |
15,610.7 |
27,260 |
195 |
전기동은 전일 종가대비 소폭 상승한 모습으로 거래를 시작 하였으나 SHFE(상해상품선물거래소)에 상장된 전기동이 최근 중국 금리인상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거듭 부각되면서 낙폭을 확대하자 이에 연계하는 모습 이었다. 이내 3M $7,400과 $7,440 을 레인지로 한 횡보를 거듭하던 끝에 한국시간 11시 55분에 발표된 미국 1월 미시간대 소비자 심리지수 잠정치 발표 결과에 연계하며 주요 지지선으로 작용해온 3M $7,400을 하향돌파 하였다. 이내
3M $7,365의 저점을 기록한 끝에 회복을 시도하여 다시금 주요 지지레벨을 되찾은 전기동은 레벨에서 별다른 움직임을 보여주지 않으며 거래를 이어가던 중 마감 하였다. 니켈을 제외한 주요 비철금속들 역시 전기동과 연계한 움직임을 보여주던 가운데 전일 대비 하락한 모습으로 거래를 마감 하였다.
최근 전기동은 꾸준한 재고의 증가를 보여주며 현 재고 수준은 지난 해 2월 이래 최고치를 갱신 하였고 지난 7월 대비 2배가량 증가한 모습이다. 펀더멘털 적으로 추가적인 상승에 제한적인 요소로 작용하나 미국을 비롯한 국제 경기회복 추세가 견고할 것이라는 시장의 분석은 가격을 상당부분 지지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니켈의 경우 지난 해 후반 중국의 스테인리스를 목적으로 오버 스토킹한 점으로 인해 최근 스테인리스 시장이 견고하지 못한 모습을 나타내어 펀더멘털 적으로 가장 예민하게 반응할 것으로 사료된다. 최근 비철금속 가격에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해온 달러는 금일 그리스 재정적자 우려와 주요 증시 하락이라는 악재가 겹치면서 유로대비 강세를 유지 하였고 이는 금일 장 전반에 걸쳐 분명히 가격에 하락 압력으로 작용한 모습이다.
지난 4분기 JP Morgan Chase의 매출 실망감이 은행주들의 약세로 이어지면서 미 증시는 낙폭을 확대한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은 현재 꾸준한 경기 회복세가 지속됨에 따라 출구전략을 시도하였을 경우에도 회복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미국의 금리인상 가능성 또한 조심스럽게 거론되기 시작할 전망이다. 오는 1월 26~27에 걸쳐 진행되는 금리 결정의 방향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자료제공:우리선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