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H형강 유통 가격 바닥 찍고 반등 조짐

일부 유통업체 재유통 가격 인상

일본 국내 H형강 유통 가격이 바닥을 찍고 반등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는 2009년 가격이 대폭 하락한데서 제자리를 찾아가는 의미로 보이며, 일부 유통업체들은 이미 재유통 가격을 인상하고 있다.

H형강 가격은 2009년에만 2만7,000엔 가량 하락을 보였고, 2009년 8월경 톤당 7만엔대에 근접하면서 반등을 보였으나 9월부터 또다시 하락한 바 있다.

일본의 전기로제강사들은 철스크랩 가격 상승 영향으로 H형강 가격을 올리려하고 있다.

수요 부진은 여전히 H형강 가격 상승의 걸림돌이 되고 있지만, 제조업체들의 가격 인상 발표는 오히려 수요 확대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