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인천에 조력발전소 2017년 준공
연간 24억1,000만㎾ 전력 생산
2010-01-20 안선용
GS건설이 2017년 인천 앞바다에 세계 최대 규모의 조력발전소를 준공한다.
GS건설이 수주한 이 조력발전소는 연간 24억1,000만㎾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으며, 완공 시 인천시 전체 가정용 전력의 60%를 공급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만 조력발전소는 3만㎾급 발전기 44기가 설치되며, 방조제 길이만 18㎞에 달한다.
3조9,0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이번 사업의 종합관리와 운영은 한국수력원자력이 맡기로 했으며, GS건설은 발전소 인근에 인공습지와 갈대숲을 조성하는 등 친환경적인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