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란텀, 올 4월 공장 완공‥'메탈폼' 양산

2010-01-22     차종혁

매연저감장치용 친환경 신소재인 '메탈폼' 전문 생산업체인 알란텀(대표 김현태)이 올 4월 공장건설을 마무리짓고 본격적인 제품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회사측은 지난해 7월 공장 착공 이후 예정대로 공사가 진행됨에 따라 올 4월이면 제품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2∼3개월 내에 국내외 업체와 OEM(주문자상표부착방식) 공급계약을 체결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알란텀은 그간  '메탈폼' 연구개발 및 공장건설을 위해 560억여원을 투자했으며, 그 첫 결실을 맺게되는 올해는 1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도 연구개발 등에 추가로 200억원을 더 투입할 계획을 세웠을 만큼 아직까지는 가시적인 성과보다는 씨를 뿌리는 단계로 여기고 있으나, 2012년이면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회사는 보고 있다.

알란텀은 2008년 7월 코리아니켈과 고려아연이 공동출자를 통해 디젤차량용 매연저감장치에 사용되는 기초재료인 메탈폼 개발·제조·판매를 목적으로 설립됐다. 울산 온산공업단지 4,000㎡(1,200평) 부지에 위치한 메탈폼 생산공장은 연간 25만㎡의 메탈폼 생산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