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지난해 조강 생산량 전년대비 21.4% 감소
2010-01-24 김상우
지난해 글로벌 금융위기의 여파로 브라질의 조강 생산량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
브라질철강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조강 생산량은 전년에 비해 21.4% 감소한 2,650만 톤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연말로 가면서 수요가 회복돼 12월 조강생산량은 258만 톤을 기록했다. 이는 11월에 비해 3.6% 감소한 것이지만 1년 전에 같은 달에 비해서는 56.4% 증가한 것이다.
한편 브라질의 철강 수출은 지난해 전체로는 2.9% 감소한 890만 톤을 기록했다. 그러나 12월의 수출은 전달에 비해 20.9% 늘어난 80만5,100톤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