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조선해양산업 육성 TF 발족

2010-01-25     이주현
2월 중 첫 회의를 갖고 본격화 예정

울산시가 IT 및 조선해양산업 정책지원을 위한 산,학,연,관이 모두 참여하는 합동 태스크포스(TF)를 발족한다고 25일 밝혔다.

울산시에 따르면 글로벌 경제위기로 인한 선박 발주량 급감 등 조선업 불황을 극복하고 지역의 조선해양 사업과 관련 IT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울산테크노파크 전략기획단, 중소기업지원센터,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울산산업기술연구소, 울산대학교, 현대중공업 관계자 등이 참석하는 '조선해양산업 정책지원을 위한 TF'를 2월 중 발족할 예정이다.

TF는 정책방향을 제시하고 자문, 결정하는 운영위원회(6명)와 정책 발굴 및 전략 수립을 담당하는 실무위원회(7명)로 나눠 운영된다.

이들은 앞으로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육성사업’의 아이템 도출 및 참여방안 강구, 타 지자체 등과 차별화된 사업 분야, R&D 육성방안, 조선해양 IT 융합 등에 대한 정책과 실행방안을 발굴하게 된다.

시는 태스크포스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 조선해양 및 관련 IT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을 수립,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TF는 오는 2월 중 첫 회의를 갖고, 향후 회의는 격월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