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호조선, 터키로부터 벌크선 6척 수주

2010-01-25     박형호

  경남 통영의 중견 조선사 삼호조선이 건화물 운반선(벌크선) 6척을 수주했다.

  삼호조선은 지난 22일 터키 선사인 덴사로부터 3만2000DWT(Dead Weight Tonnage)급 핸디 벌크선 6척의 신조 계약을 따냈다고 25일 밝혔다. 선가의 합계는 1억6,500만 달러이며, 건조된 선박은 내년 2~3분기에 인도될 예정이다.

  삼호조선은 지난 12월말에도 터키의 지네르 해운사로부터 3만 5200DWT급 벌크선 6척을 수주한 바 있다.

  삼호조선은 중·소형 탱커선을 전문으로 건조하는 조선소로, 화학제품 운반선(Chemical Carrier)을 주로 건조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