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도약 위한 기업 전략은?
포스리, 신글로벌·녹색 경영 등 다섯가지 소개
2010-01-26 안선용
2010년은 다양한 기회와 위협이 상존하는 가운데 주요 기업들이 위기극복을 위해 계획된 시나리오 경영 전략을 구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포스리는 26일 ‘2010년 국내외 주요 기업 전략 특징과 시사점’이라는 제하의 보고서에서 이같은 내용을 밝히고, 완만한 회복과 더블딥 등 기회와 위협이 상존하는 가운데 도약의 해로 삼기 위해 기업들의 다섯 가지 주요전략을 소개했다.
하나, 위기 속에서 성장한 기업들이 압도적 우위를 점하기 위해 새로운 시장의 부상에 대응하면서 신 글로벌 경영을 강조한다.
둘, 기업들이 경쟁력의 원천으로 원가 절감과 기술혁신을 지속 추진하면서 방향성이 추가된 경영 속도 중시로 시너지 효과를 노린다.
셋, 생존 차원의 저탄소 대응에서 성장 차원의 녹색사업을 추진하면서 녹색경영을 생존과 성장의 양 날개로 삼는다.
넷, 고객가치 지향의 ‘전략적인 사회적 책임 및 상생 활동’을 기업의 방어적 의무차원이 아닌 새로운 성장전략의 일환으로 접근해 상생경영을 중시한다.
다섯, 올해 국내 34대 기업 가운데 67.7%가 경기와 연동하는 시나리오 경영을 펼쳐 불확실성에 대응한다.
포스리는 또 기업들이 새로운 도약을 위해서는 혁신과 도전을 지속해 창조적으로 전환된 경영에 매진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