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美 판매차량 230만대 리콜 조치
가속페달 결함...국내 판매 제품은 무관
2010-01-27 안선용
일본 완성차업체인 토요타가 최근 미국에서 판매한 자동차 230만대에 가속페달 결함이 생겨 리콜을 결정한 가운데 한국토요타는 이와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국토요타 자동차는 27일 “한국에서 판매되는 차들은 미국 리콜과 관계가 없다”며 “토요타 캠리, 라브(RAV)4 모델은 일본 생산 제품으로, 미국 판매 차종의 부품과 형상, 재질이 다르기 때문에 리콜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하지만 한국토요타는 병행수입된 차량이 미국 리콜과 관련 있을 경우 글로벌 워런티 기준에 따라 무상 서비스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