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산 후판 가격협상 '지연' 2010-01-28 정현욱 일본 고로사들이 우리나라에 대한 후판 수출 오퍼가격 제시에 고심하면서 가격 협상 시점이 늦어지고 있다. 통상 1월 중순부터 국내 조선사 등 수요업체들과 후판 가격 협상이 시작되지만 올해는 우리나라 조선업계의 경영악화, 원료 가격 불확실, JFE스틸 사고 이후 수급 영향 등으로 한국과 일본 양측 모두 가격 제시가 어려운 상황이다. 일본 고로업체들은 향후 환율 동향 및 원료가격 예측치를 감안해 신중하게 가격 인상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