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다보스포럼 ‘글로벌 100대 기업’ 선정

2010-02-04     김상우

포스코가 국내기업 최초로 ‘다보스포럼 글로벌 100대 기업’에 선정됐다. 이로써 포스코는 수익성뿐 아니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글로벌 100대 기업에서 국내 최초로 포스코가 93위, 삼성전자가 91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이번 평가에서 GE가 1위에 선정됐으며, 유럽 43개·미국 21개·아시아 13개 기업이 글로벌 100대 기업에 포함됐다.

 캐나다 미디어기업인 코포레이트 나이츠(Corporate Knights)는 2005년부터 다보스포럼을 통해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글로벌 100대 기업을 발표해 왔다. 코포레이트 나이츠는 글로벌 3000개 기업을 대상으로 1차로 300개 기업을 선발한 후, 이들 기업을 대상으로 다시 △에너지 효율성 △온실가스 배출량 △폐기물 발생량 △지속가능 리더십 등 10개 항목을 평가해 100대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포스코는 이번 평가에서 그동안 펼쳐 온 환경친화제품 개발과 엄격한 환경오염물질 관리, 적극적인 환경설비투자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투명한 기업지배구조와 기업윤리, 공정거래, 상생협력, 녹색성장 등을 비롯해 지속가능보고서 가이드라인 준수율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한편 포스코는 최근 발표된 샘다우존스지수(SAM-DJSI)의 글로벌 지속가능 평가에서도 2년 연속 골드클래스(gold class) 기업에 선정됐다. 이로써 포스코는 5년 연속 우수기업, 3년 연속 철강부문별 상위그룹, 2년 연속 골드클래스에 올랐다.

<출처 : 포스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