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안산강철, 안양강철 인수할 듯

인수 후 鞍鋼그룹, 연산 4,000만톤 돌파

2010-02-05     정현욱

  중국 내 생산량 2위 업체인 안산(鞍山)강철이 허난성 최대 철강업체인 안양(安陽)강철을 인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중국 관영 차이나데일리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양 철강업체 고위급 관계자는 이미 합병안에 대해 합의했으며 아직 구체적인 일정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지난해 안산강철(그룹 아닌 단독) 조강생산은 2,013만톤, 안양강철은 850만톤에 달했다. 안산강철이 안양강철을 인수한다면 안산강철그룹은 안산강철, 번시강철과 안양강철을 더해 생산능력이 약 4,000만톤을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