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내셔널 09년 실적 창사이래 최대

영업이익 전년대비 9.6% 증가...철강, 플랜트 등 호조

2010-02-05     정현욱

  대우인터내셔널은 지난해 잠정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4일 밝혔다.
매출은 11조1,480억원으로 전년도 연간 실적 11조 458억원을 상회했으며 영업이익 역시 전년실적 1,563억 대비 9.6% 증가한 1,713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금융위기에도 불구하고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거두는 기염을 토한 것. 또한 회사는 2005년부터 2009년까지 5년 연속 성장세를 기록하는 상승세도 유지했다.

  대우인터내셔널 김재용 사장은“2009년은 세계경기의 침체 지속 및 상품가격하락 등 대외경제의 산적한 악재 속에서도 국내 우량제조업체 제품의 수출 확대, 장기거래처의 거래물량 확대, 해외 신규시장 개척 등을 통해 좋은 결과를 만들어 냈다”며“특히 철강, 금속, 비철, 화학, 기계/플랜트, 자동차부품 등의 해외영업이 양호한 실적을 보였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 사장은“5년 연속 이어온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전임직원이 영업력 극대화와 해외 신규시장 개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