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람코, 석유·석유화학부문에 1,200억달러 투자 계획

2010-02-05     김상우

사우디 아람코가 석유 및 석유화학부문에 1,200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아람코의 칼리드 알-팔리흐(Khalid Al-Falih) 대표이사는 향후 5~6년간 석유 및 석유화학부문의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1,200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람코는 다수의 정유소 확장 프로젝트를 마무리하고, 현재는 국내 가스수요 충족과 석유화학 제품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알-팔리흐 대표이사는 석유부문과 석유화학부문·외국 투자에 각각 600억달러를 직접 투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기타 프로젝트들은 합작, 대출, 사우디 개인 투자자를 통해 조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