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원/달러, 1,160원대 초반으로 급락

국내 증시 상승·유로화 반등 등 영향

2010-02-09     유재혁

  3일 연속 상승했던 원/달러 환율이 하락세로 전환됐다. 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달러화 환율은 전일 대비 8.1원 급락한 1,163.8원으로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달러 강세 영향으로 상승 출발했으나 국내 증시가 상승하면서 하락 전환됐다. 이와 함께 아시아 외환시장에서는 유로화가 반등하고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환율 하락에 영향을 미쳤던 것으로 분석됐다.

  시장에서는 수출업체들이 설을 앞두고 물량을 쏟아냈고 유럽의 금융불안이 해결되가기 시작할 것이란 기대감 등이 달러 매각심리를 증폭시키 것으로 보인다.

  당분간 시장에서는 1,150~1,170원대 중반 수준의 박스권을 형성하게 될 것으로 예측했다 한편 원/엔 환율은 오후 3시 현재 100엔당 1,301.21원에 거래됐다.

통화

매매기준율

현찰 살 때

현찰 팔 때

송금 보낼때

송금 받을때

USD

1,165.00

1,185.38

1,144.62

1,176.00

1,154.00

JPY

1,302.11

1,324.89

1,279.33

1,314.48

1,289.74

EUR

1,596.05

1,623.98

1,568.12

1,611.21

1,580.89

CNY

170.66

177.48

157.01

172.28

169.04

  * 2/8 국제유가(두바이유) : 배럴당 69.46달러(전일대비 1.16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