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달러화 불안해서 좋겠네"- 푸르덴셜證

"달러 대체 위한 귀금속 수요 증가할 것"

2010-02-10     박형호

푸르덴셜투자증권이 10일 고려아연에 대해 달러화 불안에 따른 장기적 수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강오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비철금속 가격이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미국 등 주요 국가의 경제상황이 저점을 통과하고 있어 실수요 증가가 예상된다"며 "장기적으로 달러를 대체하기 위한 귀금속 수요도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려아연의 올해 실적은 매출액 3조1,590억원, 영업이익 4,687억원 수준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2.7%, 21.5% 증가한 수준이다.

김 연구원은 "회사 측이 제시한 매출액 목표 2조 5,496억원은 제품가격에 대한 보수적 전망이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