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무역수지 흑자전환 전망돼
2010-02-13 박형호
지난 1월 무역수지가 적자를 기록한 것과 달리 이달엔 흑자로 전환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은 11일 "1월 무역수지가 11개월 만에 적자를 기록했지만 연초효과로 인한 일시적인 것"이라며 "2월 무역수지는 10억달러 이상 흑자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구원은 1월은 통상적으로 수출이 주는 달이고, 지난달 유가 상승으로 원유수입액이 증가해 일시적으로 적자 현상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구원은 한국 주력 수출품의 수출 증가세가 지난달에 이어 이달에도 이어지고, 선박 수출이 회복된다면 이달에 10억달러 이상 흑자를 낼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