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지난해 STS 스크랩 수입 13만3,000톤

2010-02-14     유재혁

  지난해 일본의 스테인리스 스크랩 수입이 2008년 대비 3.9% 감소한 13만3,162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분기 감소하던 일본의 스테인리스 스크랩은 3분기 들어서면서 갑자기 늘어나기 싲가했으며 9월에는 한달간 2만6,494톤으로 지난해 가장 많은 양이 수입됐다.

  이 같은 수입 급증에 대해 현지에서는 일본내 스테인리스 생산량 회복과 원부자재 재고 조정으로 재고량이 적었던점과 스테인리스 스크랩 내수 가격이 상한데 따른 결과로 풀이했다.

  그러나 10월부터는 월 1만톤 이하로 크게 감소했다.

  지난해 스테인리스 스크랩의 평균 수입 가격은 톤당 15만1,817엔으로 니켈 가격 급락 영향 등으로 2008년 대비 49.4%가 급감했다.

  미국으로부터 4만5,963톤이 수입돼 전년 대비 25.4%가 줄어든 반면 한국으로부터 4만4,064톤으로 15%가 늘었다. 대만산은 1만8,762톤으로 14.7%가 늘었고 태국으로부터는 7,193톤으로 17.7%가 급감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일본의 스테인리스 스크랩 수입량은 전년 동월 대비 16.2%가 급감한 9,893톤을 기록했고 수입 가격은 톤당 15만8,394엔으로 전월인 지난해 11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