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EU 철강산업 회합 16일 벨기에서 개최
韓·中 생산능력 증강 영향 등 주요 사안들 논의
2010-02-15 정호근
일본과 유럽연합(EU) 철강산업의 민관 의견교환을 위한 제 9회 일·EU 철강산업 회합이 16일 벨기에 브레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회합에서는 한국과 중국 등의 철강 생산능력 증강 문제나 인도·러시아의 보호주의 조치, BHP 빌리튼과 리오틴토의 서호주의 철광석 사업 통합 문제 등 다양한 의제가 논의될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과 중국의 생산능력 증강에 대해서는 철강무역과 시장에서의 영향을, 보호주의 조치에서는 현재 진행중인 러시아의 대경관세이프가드(SG) 문제를, 이 외 온난화 대책과 관련한 배출권 거래 등의 내용이 각각 중점적으로 다뤄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