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 지난해 영업이익률 26% 기록
세계적 수요 가속도…회복세 기대
2010-02-16 이주현
발레사는 지난 2월 11일 2009년 4분기 경영실적을 발표를 통해 지난해 4분기 세전 영업이익은 11억 달러, 세전 2009년 총 영업이익은 61억 달러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2009년 세전 영업 이익률은 26%, 4분기 세전 영업 이익률은 17.4%를 기록했다.
회사 측은 강력한 수요와 재고의 역학을 기반으로 광물, 금속 수요에 대한 압박이 계속될 것이므로, 세계 공업 생산의 성장 추세가 다가오는 분기에도 성장은 계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재무 총 책임자(CFO)인 파비오 바르보사 (Fabio Barbosa)는 “지난해 중국에서 1억 4천만 톤의 철광석을 판매했을 만큼 중국은 괄목할 만한 철광석 수요량을 보이고 있다”며 “신흥 시장을 중심으로 세계적 수요에 가속도가 붙고 있어 명확한 회복세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현재 철광석 시장의 심각한 과잉 수요와 공급 제약의 문제가 목격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호세 카를로스 마틴스(Jose Carlos Mrtins) 철광석 부문 사장은 “유럽은 생각보다 빨리 회복되고 있는 반면 일본은 위기 전 단계”라며 “중국은 위기 전보다 더 많은 수요량을 기록하고 있다”라고 부연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