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 금속파이프 사업 물적분할
2010-02-18 김상우
LS산전이 오는 4월 1일 금속파이프 사업을 단순 물적분할, LS메탈(가칭)을 신설키로 했다고 18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LS산전은 동관, 스테인리스 강관 등을 생산 및 판매하는 금속사업부문을 분할, '엘에스메탈주식회사(가칭)'를 설립키로 했다.
회사 관계자는 "산업용 전기/전자와는 사업성격이 상이한 금속파이프 사업부문의 분리를 통해 분할존속회사는 스마트 그리드 등 사업구조를 고도화하고, 분할신설회사는 물적분할을 통해 금속가공사업에 차별화된 기술, 고객, 사업문화 기반을 갖춘 글로벌 소재기업으로 성장시킬 것이다"고 밝혔다.
다만 "연결 기준으로 LS산전 실적에 포함되기 때문에 매출 규모에는 변동이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