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 삭스, 올해 유가 배럴당 최대 95달러 전망
2010-02-24 문수호
미국 투자은행 골드만 삭스는 올해 유가가 배럴당 최대 85~95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24일 인도 경제 일간지 이코노믹 타임스에 따르면 올해 미국과 일본에서 낙관적인 경제 전망이 유가 상승을 이끌고 있으며, 타이트한 수급 균형이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공급 여력을 힘들게 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지난해 10월 전망치보다 약 15달러 이상 높아진 것.
골드만 삭스의 한 애널리스트는 “단기 석유시장 펀더멘털 향상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 기간 동안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이 배럴당 85~95달러 범위로 올라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