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차 한-이라크 경제협력 포럼 개최
이라크 유가스전개발, 발전, 제철 등 분야 경제협력 가시화
2010-02-26 정현욱
국내에서는 STX 이희범 회장, 석유공사 강영원 사장, 가스공사 주강수 사장, SK에너지 유정준 사장, 두산중공업 심규상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 날 경제협력 포럼에서는 양국 경제협력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가까운 시일 내 “한-이라크 경제에너지 협정”을 체결하고“한-이라크 경제협력 상설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한국과 이라크는 동 협정 체결과 양국 간 경제협력을 총괄 조정하기 위한 정부기관을 선정하는데 동의했다. 우리나라는 지식경제부가, 이라크측은 추후 이라크 정부가 별도 지정하는 부처에서 이러한 역할을 담당하기로 했다.
지식경제부는 이번 협력으로 이라크의 발전, 정유, 석유화학 산업 및 인프라 재건과 유가스전개발 분야에 대한 우리기업의 진출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양국은 제 2차 한-이라크 경제협력 포럼은 서울에서 금년 내에 개최하는데에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