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 석유개발장학금 수여

에너지 확보 경쟁력 강화 차원

2010-02-26     정현욱
  한국석유공사(사장 강영원) 25일 경기도 안양 소재 본사에서 2010년 상반기 '석유개발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전 세계적으로 에너지확보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공사 대형화를 통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것이 목표다. 석유공사는 석유개발분야 인력의 대규모 확충이 필요함에 따라 관련 학과의 인적 인프라를 확대하고 인적자원의 질적 수준을 제고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05년부터 '석유개발 장학금' 사업을 추진해 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2010년 상반기 '석유개발 장학금' 수여식에는 김성훈 한국석유공사 부사장을 비롯한 임원진, 학계 대표(세종대 지구환경과학과 배위섭 교수) 등이 참석, 총 25명의 석유공학 및 지질학 전공, 대학 및 대학원생들에게 1인당 300만원, 총 7,5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한국석유공사는 석유개발장학금 외에도 자원개발 인력육성 및 인프라 확충을 위해 자원개발특성화대학사업 지원, 석유개발 인턴십, 병역특례 전문연구요원 채용, 자원개발아카데미 및 대학 강의 지원 등 다양한 자원개발인력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석유공사는 향후 석유개발 장학금과 같은 인력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정부의 석유개발분야 전문인력 육성정책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고 석유개발사업 활성화를 위한 인적 기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