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제관, 매출액 전년比 26.5%↑

  대륙제관(대표 박봉준)은 지난해 주력제품인 터지지 않는 부탄가스 ‘맥스’의 마케팅 활성화로 매출액 1,297억2,000만원, 영업이익 101억6,000만원을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대륙제관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26.5%가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07.4%, 756.7%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수익성 향상은 창사 52주년 이래 최대 실적으로 부탄가스 ‘맥스’의 판매량이 전년 대비 약 300% 증가한데다, 한국 존슨 에프킬라 계약 체결, 항균 스프레이 등 원액 개발을 통한 고부가 에어졸 제품의 판매상승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아울러 이달부터 국내 대형마트에도 ‘맥스’ 입점이 예정돼 있어 내수 시장도 확대될 것으로 보여 최근 판매량 증가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회사 측 관계자는 중국과 인도 등 신흥국가를 중심으로 한 부탄가스 수출 물량 증대와 더불어 원액개발을 통한 에어졸 제품의 내수 및 수출확대로 성장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