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Al 현물 프리미엄 상승세
재고비축 수요 압박..톤당 115~130달러선 상향조정
2010-03-05 정호근
미국에 이어 유럽지역의 알루미늄 시장의 프리미엄 강세가 두드러진 흐름으로 주목받고 있다.
현지 전문언론인 메탈블리틴(MB)에 따르면, 알루미늄 현물 프리미엄은 지난주 톤당 110~130달러에서 최근 115~130달러 선으로 상향조정됐다.
현지 알루미늄 수요업체들이 올 2분기 생산을 위해 꾸준히 알루미늄 구매에 나서면서 프리미엄이 상승 압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현지 무역업체 관계자는 "유럽 지역에서 알루미늄 재고비축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이로 인해 현물 시장의 수급상황이 더욱 빠듯해졌다"고 전했다.